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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철도전기기관사과 졸업생 15학번 신찬우 동문초대석 기획 인터뷰
작성자 관리자  [218.150.49.197]
조회 448
등록일 2020/07/02

2020년 6월 철도전기기관사과 졸업생 15학번 신찬우


“심장이 뛰는 곳을 향해 달려갑니다.“
”누군가는 해야 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선한 영향력의 힘을 믿습니다.”


질문1. 동문께서 기억하는 학창 시절은? (대학)
저의 대학 생활은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배우고 싶었던 철도를 공부하며 학교에서 마련해 주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24시간이 부족할 정도였죠.
오히려 취업한 지금이 더 여유롭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첫 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2년제 학과는 4년제의 절반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4년 과정을 2년 만에 배우는 것이다. 그러니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리더단’, ‘글로벌 캠프’, ‘학생회’, ‘철도신문 학생기자’ 등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란 활동은 전부 신청했던 것 같아요. 막상 일을 벌여놓고 보니 무척 바빴지만 그것 또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교내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이 많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특히 영국과 미국 글로벌 캠프를 통해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직접적으로 문화와 해외 철도 시스템을 경험해 본 것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저만의 스펙이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대학시절 열정을 발굴해 주신 우리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함이 큽니다. 무언가 해보고 싶어도, 열정을 펼칠 공간과 다양한 과정들이 없었다면 대학시절 다양한 성취는 불가능 했을 겁니다. 꿈꾸는 대로 이룰 수 있게 해주신 총장님 이하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질문2.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인생철학이 있다면?
저를 움직이는 모토는 ‘선한 영향력’입니다. 어느 공동체에 속하던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그 영향력이 크고 작음을 떠나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특히 대학시절 학생장 활동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학과 일정을 보기 좋게 정리해 공지하는 기본 업무부터, 철도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학과로 초대하는 행사처럼 영향력이 큰 일들도 기획했죠. 취업 준비생 시절에는 입사시험 과목을 정리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최근에는 기관사 면허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별것 아닌 나의 능력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조금의 시간과 노력을 더 쏟아야 하지만 그것이 저에게 행복으로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질문3. 현재 하고 계신 일을 소개해 주신다면?
서울교통공사에서 2호선 승무원으로서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하루 300만 명의 승객의 발이 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입니다. 열차의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출입문 취급과 비상시 조치, 안내방송 등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2호선은 강남과 홍대, 을지로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지나는 순환선이기에 이용층이 가장 젊은 노선이기도 합니다. 출퇴근 시간, 삶의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어두운 표정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보곤 했었습니다. 이후 위로가 되고자 따뜻한 방송 멘트를 준비해서 감성 방송들도 간간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4. 앞으로의 소망이나 계획이 있다면?
첫째로 안전한 지하철을 위해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수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조금의 실수에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운행에 충실해 사고 없이 언제나 안전한 지하철이 되도록 기본 업무에 충실하겠습니다.
둘째로 대학시절 경험을 살려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글로벌 캠프를 통해 경험했던 해외 교통 시스템과 관련된 본사 업무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꼭 한 번은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꿈을 가진 후배님들을 돕는 것입니다. 철도인을 꿈꾸던 시절 수많은 선배님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식과 경험을 알려주시고, 밥을 사주며 격려해 주시던 선배님들께 진 은혜를 똑같이 후배님들께 보답하고 싶습니다.


질문5. 마지막으로 후배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 시대에 직면해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하시는 후배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학교에서 마련해 주는 다양한 경험의 기회들을 꼭 잡아서 나만의 무기로 삼으셨으면 좋겠어요. 언제 어디선가 나를 도와주는 경험들이 반드시 될 것이니까요.
거창한 말로 조언을 하기보다는 따뜻한 밥 한 끼 사드리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고민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철도전기기관사과 졸업생 15학번 신찬우

첨부파일 첨부파일 2020_철도전기기관사과 15학번 신찬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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